한·중 VR 핵심기업, 콘텐츠 개발·사업화 협력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러커VR와 실감형 콘텐츠 공동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코넥과 러커VR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양국 가상현실(VR) 시장 개척 협력, 실감형 VR제품 공동 개발, 정보 교류와 자원 등을 협력한다.

스코넥은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KIC중국 입주기업이다. 러커VR는 중국 3000여 개 로케이션장에 가상현실(VR) 제품을 서비스한다. VR어트랙션 연구 개발, 하드웨어디자인, 마케팅 등 VR 체험존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상운 KIC중국 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스코넥과 러커VR 양측 시장 장악력 확대를 기원한다”면서 “향후 한중 양국 과학기술형 중소기업 발전과 한국 기업 중국 진출을 위해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넥은 동시에 9명 이상이 이용 가능한 실감형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국의 러커VR와 하드웨어 개발을 추진한다.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는 한국, 중국, 글로벌 유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러커VR 허문대표 , KIC중국 이상운 센터장,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황대실 대표. 사진=스코넥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러커VR 허문대표 , KIC중국 이상운 센터장,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황대실 대표. 사진=스코넥엔터테인먼트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