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로 금융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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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기반 최신기술과 시큐리티 제공으로 국내 금융 혁신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리브똑똑' 개발과 서비스, 신한은행 글로벌 인프라 전환이 대표사례다.

스캇 멀린스 AWS 글로벌금융사업개발 총괄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최신기술 지원과 고강도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보안체계, 규제 요건 대응 등에 유리하다”면서 “기존 서비스 변형뿐 아니라 기존에 없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 금융권에서도 AWS 클라우드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스캇 멀린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총괄이 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AWS 금융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스캇 멀린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총괄이 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AWS 금융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과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미래에셋, 유안타증권 등 은행·카드·증권 등 전통 금융사부터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서비스까지 다양한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새로운 모바일 금융 메신저 서비스 '리브똑똑'을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출시했다. 리브똑똑은 금융당국에서 승인 받은 메시지형 엔드유저 뱅킹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북미와 일본지사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인프라 플랫폼을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구축했다. 증가하는 웹사이트 접속 인원을 직접 처리하던 기존 방식 대비 20% 수준으로 응답시간을 단축했으며 50% 비용 절감 성과를 얻었다.

현대카드는 AWS 클라우드를 활용, 소프트웨어(SW) 개발·테스트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했다. 플랫폼은 개발·테스트용으로 개발팀에서 SW와 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 출시 전에 테스트를 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서비스 개발과 출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했다.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경험을 개선하고 카카오페이는 스케일업을 이뤄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웹사이트 운영 효율화에 성공했고 유안타증권은 금융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자본시장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한 확장성을 확보했다. 핀테크 기업은 새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멀린스 총괄은 “AWS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제일 우선순위로 생각한다”며 “변화하는 규제 요건이나 역동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리스크 등에 대응해 금융기업에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AWS코리아는 국내 금융 클라우드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금융보안원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에 돌입했다. 멀린스 총괄은 “회사명을 밝히긴 어렵지만 몇몇 금융사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