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대학생 '철도 진로체험교실' 운영

김상수 철도연 고속철도연구실장이 수원대 기계공학과 학생들에게 고속철도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김상수 철도연 고속철도연구실장이 수원대 기계공학과 학생들에게 고속철도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철도 분야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대상 '철도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2일 우송대 철도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 40여명과, 5월 13일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 재학생 30여명이 각각 방문하여 철도 기술 연구현장을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도는 차량, 궤도, 전기, 신호, 통신, 소프트웨어, 환경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대표적인 종합 산업으로, 이번 진로체험교실은 철도와 관련된 공과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철도 분야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철도소프트웨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열차 제어와 신호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이 철도 운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기계공학 전공 학생들은 고속철도 차량의 기술개발 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며 소음·진동 저감 기술 등 기계적 요소가 철도기술과 직결되는 점에 주목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철도는 특정 전공만의 영역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분야”라며,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바탕으로 철도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