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 R&D불 지출증가

지난해 상장업체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중은 92년 1.2% 보다 0.1%포인트 높아진 1.3%를 기록,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대우경제연구소가 4백45개 상장업체(비제조업체 포함)의 93년 영업실적 을 토대로 분석한 R&D 비용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0% 가 증가한 총 2조3천8백50억원의 R&D비를 지출했으나 이같은 증가율은 92년 증가율 20.3%보다는 약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매출액에서 차지하는 R&D비중은 92년 1.2%보다 0.1% 포인트 높아진 1.3%를 기록했다.

한편상장제조업체의 R&D 지출 증가율은 17.7%를 기록, 전체 상장 기업 지출 증가율보다 1.3% 포인트 떨어졌으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R&D 비중은 2.1%로 상장기업 전체보다 오히려 0.8% 포인트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상장제조업체의 R&D비 증가율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설비 투자 감소 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매출액에서 차지하는 금융비 비중도 지난 92년 5.4%에서 93년 에는 5.

2%로떨어졌으며 인건비 비중도 92년 11.8%에서 지난해는 11.5%로 낮아진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상장기업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외환비용은 기업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외환손실의 이연처리 미비로 92년 0.2%에서 지난해는 0.6%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