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설립 박차

국내 주요그룹들이 계열사간 중복투자를 억제하고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등 그룹차원에서 연구개발(R&D)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R& D위원회를 설립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럭키금성,대우,선경,쌍용등 주요그룹들은 기술경쟁 이 격화되고 기술개발 투자규모의 확대에 따른 투자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계열사들의 연구개발수요를 파악,중복투자를 억제하는 한편 연구개발의 시너 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룹 임원진으로 구성된 R&D위원회를 설립, 운영에 효율을 기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계열사 연구개발 임원 18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최근 설치, *그룹의 미래 연구개발방향 *계열사 연구개발 수요 연구개발 성과 평가등을 주관토록 했다.

럭키금성그룹은 그룹회장단으로 구성된 정책위원회 산하에 그룹기술자문위원 회를 두고 *그룹차원의 기술개발과제 발굴및 검토 *기술도입에 따른 사전 심의 *기술정보 수집및 전파등의 업무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주요 계열사 기술관련 임원및 연구소장이 참석하고 있다.

대우 그룹은 지난해부터 김우중회장을 비롯 사장단등 15명으로 구성된 상임 기술위원회와 고등기술연구원등 계열사 연구소장 15명으로 구성된 일반 기술 위원회를 두어 그룹차원의 연구개발 전략을 총괄 조정하고 있다.

선경그룹은 그룹경영기획실장을 위원장으로 5개 계열사 연구소장및 경영기획 실 임원으로 구성된 R&D위원회를 올초 설치,계열사간 연구성과를 공유 토록 하고 있으며 쌍용그룹도 쌍용컴퓨터등 5개 계열사 연구소장으로 구성된 R& D협의회를 설치,계열사간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