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대형 반도체업계가 국내 총판사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AMD사가 국내 대표적 반도체유통업체인 승전상사를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AMD사는 지난해말 이마산업의 도중하차로 공백 이 생김에 따라 그동안 반도체유통전문업체를 중심으로 신규 대리점계약을 추진해오다 최근 국내 대표적 반도체유통상인 승전상사와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달 1일부터 AMD사의 한국대리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 승전상사는 AMD사의 통신용 반도체 및 CPU판매에 주력、 올해에만 1천만달러어치를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승전상사는 이미 2년전부터 AMD사 제품중 일부를 판매해 왔으며 지난해에는A MD사 제품만 4백만달러어치 판매했었다.
AMD사는 이마산업의 대타로 승전상사를 영입한 것과는 별도로 또다른 대리점 인 컴포넌코리아와의 관계를 조만간 재정립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현대전자대리점인 승전상사는 지난 78년부터 모토롤러의 국내 대리점을 해오다 91년 이마산업이 모토롤러.AMD와 대리점계약을 함에 따라 92년 모토 롤러와의 관계를 청산한 바있다. <김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