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최근 CATV컨버터용 8비트 마이컴을 개발하는데 성공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KETI)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약 5억원 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8비트 마이컴은 CATV컨버터의 핵심부품으로 이번에국내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가입자와 방송국간의 쌍방향통신을 구현해주는 컨버터의 두뇌역할을 하는 이 제품은 지난 92년말 KETI주관하에 CATV관련 국내13개 업체가 공동으로 결정 한 한국형 CATV규격에 맞춰 개발한 것으로 컨버터에 내장돼 각종 제어 및 송수신자간의 양방향 통신을 담당하게 된다.
이 제품은 *양방향에서 입력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어하는 기능인 HDLC(High -level D-ata Link Control)블록이 있어 양방향 송수신을 원할하게 수행할수있으며 *특별한 가입자 및 가입자 집단과 양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자기 번지 인식회로"를 내장해 고기능.고품질의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특수설계된 오류방지기능을 갖춰 정확하고 빠른 통신이 가능하고 지금까지 2~3개의 마이컴으로 구성되던 제어계 반도체를 하나의 칩으로 구성 해 컨버터의 소형화 및 저가화를 실현시켰으며 *부품간의 상호간섭을 방지 해 신뢰성을 높인 점등이 특징이다.
이번 삼성전자의 CATV컨버터용 8비트 마이컴 국산화로 향후 한국형 CATV컨버 터의 완전국산화와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져 그동안 CATV보급확대의 최대난제였던 컨버터의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돼 CATV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측은 지난 3월부터 CATV방송이 본격 시작된 뒤 CATV방송 수신가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CATV컨버터용 8비트 마이컴의 수요도 올해 1백만개규모에 서 96년 2백50만개、 97년 3백50만개로 늘어나고 이어 오는 98년부터는 매년4백만개 이상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