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업계가 일본업체와 제휴로 소형가전 사업참여를 구체화하고 있다.
1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 태광산업 롯데전자 한국샤프 등 오디오업체들은 일본업체와 협력을 통해 소형가전시장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오디오업체들의 소형가전 사업진출은 유통시장 개방과 수입선 다변화 해제에 대비、 대일협력선을 미리 확보해 오디오시장의 불황을 타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돼 국내 오디오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아남전자는 미쓰시타와 TV부문외에 소형가전부문으로 협력을 확대、 청소기 선풍기 등의 도입을 추진중이다.
아남전자는 이들 제품 가운데 2~3개 모델의 형식승인절차를 밟아 다음달말부 터 공급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취급제품을 건강미용기기 및 백색가전류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들어 품목다양화를 적극 추진해 온 태광산업은 위성방송수신기와 컴퓨터용 스피커외에 무선 앰프의 개발을 일업체와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 개발을 목표로 현재 일본의 유력 업체 가운데 한 업체 를 선정해 계약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파이어니어사와 기술협력 관계를 청산한 롯데전자는 최근 일본의 캔우 드사 등과 제휴를 추진、 커피메이크와 전자수첩 등 소형가전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그룹과 협의중에 있다.
한국샤프는 합작관계에 있는 일본 샤프로부터 중가 품목의 도입을 확대키로 하고 품목선정 작업에 나섰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