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업계가 박막액정트랜지스터(TFT)를 비롯 최근액정디스플레이(LCD)관련 한국업체의 강력한 도전에 대응、 대형기종의 특화 및 가격인하、 특허공세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디스플레이 업계는 삼성전자.LG전자.삼성전관.
현대전자등 한국기업들의 대대적인 TFT관련 투자 및 양산 돌입에 대응、 10.4인치급 이상의 대형기종을 특화하고 중저급제품의 가격인하、 특허공세등 으로 본격적인 견제에 나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의 추진 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TFT기종을 본격 생산하고 기존STN생산능력도 크게늘리고 있는 국내업계는 이같은 일본의 견제움직임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에대비 적절한 대응책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일본 동경이과대학의 스미다교수는 한국이 후발주자로 과감한 투자를 집행、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히고 일본이 현재와 같은 독점적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투자를 주저하지 말고 대형기종위주로 생산을 늘리는 한편 그간 확보된 기술 및 생산노하우를 앞세워 가격인하전략 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업계는 실제로 일본의 주요업체들이 한국제품의 TFT양산시점에 맞춰 가격인하를 단행할 것이 확실시되는 데다 STN급 역시 추격이 본격화될 경우 가 격인하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업체들이 특허를 무기화 할 경우 국내업체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