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직장인들은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를 주로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통신.프로그래밍 특히 컴퓨터 게임의 활용은 예상밖으로 적은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가 서울리서치와 공동으로 전자업계 직장인 1백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자업체 직장인 정보화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업계 직장인 들이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의 용도는 전체의 35.9%가 주로 업무용으 로활용하고 있다고 응답、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정의 컴퓨터를 주로 직장에서의 업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가정 은직장의 연장"으로 가정에서 직장일에 그만큼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것을 뜻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활용도 조사에서는 통신 18.4%、프로그래밍 16.5%、 컴퓨터 게임 11.7% 등으로 컴퓨터게임을 즐기는 응답자는 예상밖으로 적었다.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의 최초구입시기는 28.2%가 지난 90년 이전이며 92년 이전에 구입한 경우는 총 55.4%에 달했다. 나머지 14.6%는 93년、16.5%는 94년으로 매년 컴퓨터 구입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9월말 현재 13.6 가 컴퓨터를 새로 구입했다. <박기종 기자> ***** "직장인과 정보화 설문" ***** 대부분의 전자업계 직장인들이 가정에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구입한 시기는 지난 92년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2%가 90년이전에、 27.2%가 90~92년에 구입했다고 밝혀 92 년이전 구입자들이 절반을 넘는 55.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94년이 16.5% 、93년이 14.6%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구입한 사람이 13.6%에 불과했으나 겨울성수기와 윈도우95 출 시에 따른 구매연기 등의 요인들을 고려하면 구입비율은 대폭 상승할 것으로보인다. 성별로는 남성직장인의 경우 73.8%가 지난 92년이전에 구입했던 반면 여성의 절반이 넘는 57.2%가 94~95년에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 보면 92년이전에 PC를 구입한 간부직이 85%인데 비해 사원은 49. 2%에 그쳐 간부직이 평사원보다 앞서 컴퓨터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92년이전에가장 많이 가정용 PC를 구입한 업종은 컴퓨터(73.5%)였으며 다음으로 산전 66.9%、정보통신 62.5%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컴퓨터를 가장많이 구입한 업종은 부품업계. 부품업계는 가전업계보다 2배이상 많은 19.4 %로 조사돼 최근 부품업계종사자들이 가정용PC구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업계종사자들 가운데 대다수가 가정에서 멀티미디어PC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미디어PC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이 64%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대부 분은 주변기기를 구입、 스스로 조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미디어용 PC를구입한 경우는 28.7%에 불과했고 71.3%의 응답자가 품목별로 구입해 멀티 미디어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대부분 품목별로 개별구입해 조립하는 방식(50.8%)을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멀티미디어PC구입에 의존(23.8%)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가정에서 멀티미디어PC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업종은 가전업계(91.7%)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정보통신(75%).컴퓨터(64.7%)순으로 나타났다. 산전과 부품업계는 절반을 밑도는 33.3%、 45.2%의 응답자만이 가정에서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해 다른 업종보다 크게 뒤졌다.
전자업계 직장인들이 가정에서 갖고 있는 멀티미디어시스템은 주로 모뎀.
사운드카드등을 위주로 구성돼 있다. 멀티미디어PC의 주변기기로 갖고 있는품목 복수응답 가능)은 모뎀이 6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운드카드 45.9 CD롬드라이브 42.4%순이었다.
영상보드와 스캐너는 가격이 비싸 21.2%、 2.4%만이 갖고 있다고 응답해 아직 비디오.TV영상처리 등 고급영상관련환경구축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미디어환경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67.1%의 응답자가 프린터를 보유하고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멀티미디어 주변기기를 가정에서 갖고 있는 업종은 컴퓨터업계 다. 그러나 산전업계는 CD롬드라이브 및 프린터를 소유하고 있는 응답자가 각각 1.2%로 소수에 불과해 멀티미디어환경구축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업계 직장인들은 가정에서 컴퓨터를 주로 회사업무로 활용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35.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통신 18.4% 、프로그래밍 16.5%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 들은 예상밖으로 11.7%에 불과했다. 가정용 PC를 갖고도 낮잠만 자게 하고있다는 응답자도 1%로 나타났다.
성별.직급별로는 남성들이 여성보다、 간부급이 사원보다 가정에서 컴퓨터 를업무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부품업계의 직장인들이 가정에서 컴퓨터를 업무용으로 가장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프로그래밍과 통신으로의 활용은 정보통신업계가 다른 업종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가정에서 컴퓨터게임을 즐기는 응답자가 많은 업종은 산전업계(33.3%)로 나타났고 정보통신업체들은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