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정보] 가습기-공기정화기능 "체크 포인트"

<가습기> 아침 저녁으로 심한 기온차를 보이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습기를찾는 주부들이 부쩍 늘고 있다.

적당한 습도로 쾌적한 실내공간을 만들어주는 가습기는 동절기 건강관리에 도한몫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제품. 가 습기는 크게 "히터가열식"과 "초음파식"으로 나뉜다.

히터가열식은 전기로 물을 끓여 수증기를 뿜어내는 가습기. 위생관리가 쉽 고외풍이 심하거나 갓난아기가 있는 경우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에 수증기 출구인 노즐에서 뜨거운 김이 나올 때 손이나 얼굴에 화상 을입을 염려가 있고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진동판에 높은 주파수의 전압을 가해 물보라를 일으켜 송풍팬으로 분무시키는 제품. 가습효과가 빠르고 소음도 거의 없으며 다양한 모델이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가습기 선택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는 공기정화기능. 물탱크와 필터에 끼여 있던 세균들이 대기 속으로 퍼진다면 가습기는 세균배양기나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다.

가습기는 단순한 습기 방출 이외에 조명, 음이온, 인공지능 등 고급기능을 부가한 제품들이 많이 팔린다.

가열식의 경우는 LG전자에서 주력신제품으로 여러가지 종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초음파가습기 중에는 항균기능을 강화한 모델들이 인기다. 한동안 골칫거리였던 분무에 의한 세균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 그러나 제아무리 물탱크, 물필터에 공기필터까지 삼중 항균장치를 했어도 위생점검을 소홀 히 해서는 안된다. 특히 물탱크에 낀 물이끼는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말끔히 씻어줘야 한다. 섭씨 40도의 미지근한 물에 부드러운헝겊을 적셔 사용하면 편리하다.

물탱크용량은 실내공간의 넓이와 하루 평균 가습량을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거실용으로는 3리터에서 5리터 사이가 적당하다. 호흡기가 민감 한어린이 침대맡에는 미등이 켜지는 1.5리터 짜리 램프겸용 가습기도 무난하다. 삼성전자는 초음파식 HU 456(6만 2천원)과 가열식 HU 302H(8만 6천원) 두종류, 대우전자는 AH 3551A(6만 9천원)와 AH 3550(5만 9천원), LG전자는 가열식 GH 420H(10만 8천원)와 GH 421H(9만 8천원), 가열식에 음이온기능 이 포함된 GH 412H(11만 8천원)가 각각 기대상품이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