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99년 데이터통신서비스 상용화

대우그룹이 데이터통신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은 회장 직속인 정보통신사업단과 대우통신등을 주축으로 98년까지 계열업체와 컨소시엄 형태의 협의체를 구성해 준비작업 및 시범서비스를 한 후 오는 99년부터 전자문서교환(EDI)을 활용한 전자거래(EC)서비스와 인터네트서비스.온라인서비스(PC통신서비스) 등 신규 데이터통신서비스를 일반인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는 것이다.

대우그룹은 이를 위해 대우통신을 주력으로 (주)대우 대우정보시스템 대우 전자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통신서비스에 따른 각종사업준비를 분담해 추진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앞서 데이터통신사업을 전담할 "대우데이타통신"(가칭)을 별도로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그룹은 1단계로 오는 96까지 분야별 사업추진 계획안을 확정하고 2단 계로 인터네트 및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한 후 99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그룹이 데이터통신서비스 사업에 진출키로 함에 따라 한국통신(KT) 데이콤은 물론 나우콤 아이넷 넥스텔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기존 업체들과 치열 한시장경쟁이 예상된다.

대우그룹은 오는 97년에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 시장규모가 4천여억원을 웃돌고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그룹은 조만간 관련업체 관계자들로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