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 음반시장규모는 1천8백3억3천5백만원에 이른 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91년(1천4백24억5천6백만원)에 비해 무려 26.6 나 신장한 것이다.
특히 올 상반기 국내음반시장규모는 이미 1천42억4천4백만원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7.8%나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올 한 해음반시장규모는 2천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마다 국내 음반시장규모가 신장하고 있는 점과 비례하여 EMI.BMG.소니.W EA.폴리그램 등 5대 외국직배사들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 진출한 5대직배사들의 매출실적을 보면 91년 3백70억5천6백만원에서 92년 4백44억8천7백만원, 93년 5백26억8천8백만원, 94년에는 6백7억3천8백만 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음반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5대직배사들의 시장점유율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지난 91년에 26%였던 5대직배사들의 점유율은 93년에 30%선을 돌파하면서 지난해에는 33.7%를 차지했다.
반면에 지난해 3백9건에 25억3천만원을 기록한 국내 음반수출실적은 올 상반기 2백17건에 15억6천8백만원을 달성하는데 그치고 있다. 〈원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