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를 통해 TV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아 실현될 전망 이다. 최근 인텔사는 차세대 인터네트 브라우저를 겨냥한 디지털 비디오 압축기술을 개발했다.
인디오 비디오 인터액티브(IVI)라 불리는 이 기술은 비디오 클립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디지털비디오의 저장량을 줄이는 SW적인 압축기술이다.
이압축 비디오클립이 사용자 PC에서 구동될 때 IVI가 동시에 시동돼 압축을 풀면서 디지털비디오에 가까운 형태로 영상을 보여준다. 이전에 나왔던 다른 압축기술과 다른 점은 IVI의 독특한 웨이브렛 기술. 이 기술은 하나의 비디오 영상을 여러 개의 층, 혹은 밴드로 분할할 수 있다.
이 분할 기술이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는 곳은 인터액티브 게임. 즉, IVI는 다수의 PC 사용자가 하나의 영상속에서 동시에 동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동화상을 배경으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화면속에서의 움직임은 마우스나 조이스틱 등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도있기 때문에 현재의 PC환경으로도 무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기술은 멀티미디어 인터네트에 또 하나의 진보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전까지 인터네트상에서는 음성 정보에서 "리얼오디오"나 "인터네트 폰 등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었으나 동화상의 경우는 MPEG 파일 형태나 AVI 파일 형태로 장시간에 걸쳐 다운로드 받아야 했기 때문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오라클에서 개발해 텔레콤 95를 통해 발표한 "웹 TV"는 고속 통신망을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인터네트상으로 주문형비디오(VOD)서 비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인터네트에서도 동화상 서비스 시대가 곧 열릴것으로 전망된다.
IVI는 현재의 14.4Kbps급의 저속 통신망에서도 VOD서비스가 가능한 방법을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인텔사의 설명이다. 즉, IVI 가 갖고 있는 해상도 분할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PC환경에 따라 펜티엄급 고속모뎀으로는 VHS급의 화상을 얻을 수 있고 그보다 낮은 환경을 이용할 경우에는 저 해상도를 선택해서 실시간에 가까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IVI는 현재 윈도95와 윈도3.1용으로 발표됐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 SDK 의 형태로 IVI드라이브와 프로그래밍 툴, 설명서 등으로 묶어져 개발 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1996년에는 애플의 퀵타임2.01버전과 2.1버전을 지원하는 드라이브도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인텔의 웹 사이트인 http://www.intel.com의 "멀티미디어와 게임 개발자 정보 영역"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구정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