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미디어텍, 96년도 VOD서비스용 인코딩물량 수주

문화방송 자회사인 MBC미디어텍이 한국통신의 아이비젼 VOD(주문형비디오)사업과 관련, 96년도 프로그램인코딩 발주물량을 차지했다.

MBC미디어텍(대표 崔浩龍)은 한국통신이 을지전화국을 통한 VOD서비스를 위해 최근 발주한 프로그램 인코딩 용역물량을 1억8천5백만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MBC미디어텍이 이번에 수주한 용역작업은 기존의 MPEG-1방식 시스템포맷과는 달리 데이터의 장거리전송에 효과적인 MPEG-2 트랜스포트스트림방식의 MPEG-1포맷으로 프로그램을 인코딩처리하는 것으로 6개 입찰참가업체중 최종기술심사를 통과했던 삼성전자와 경합 끝에 수주했다.

MBC는 이번수주에 따라 제일기획,서울시스템 등 19개영상물 공급업체들이 한국통신에 납품한 8백시간분량의 영상을 연말까지 인코딩해 한국통신에제공할 계획이다.

MBC미디어텍은 지금까지 MBC본사물량을 중심으로 인코딩작업을 해왔었으며 앞으로 자체보유장비와 인력을 활용,외주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밝혔다.

한편 한국통신은 을지전화국의 메인서버를 활용해 1천5백여가입자를 대상으로 4월중 VOD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지난 94년과 95년 1백여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나섰던 반포전화국 VOD서비스 인코딩작업은LG미디어와 현대전자가 각각 수주했었다.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