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 학기부터 대덕연구단지에 근무하는 연구원의 대학생자녀들중서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과기처가 마련한 공동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과학기술처는 최근 대덕연구단지에 근무하는 연구원의 대학생자녀들이 서울 진학에 따른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분원(서울 홍릉 소재)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정근모 과하기기술처장관이 지난 3월 임창렬 과기처차관 주재로 열린「연구원복지사업운영협의회」에서 제안된 「공동기숙사 건립」안과 관련,서울지역에서 수학하는 대덕연구원들의 자녀를 위한 주거시설 확보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함으로서 이루어진 것이다.
과기처는 이에따라 지난 4월 25일부터 2주동안 대덕단지에 입주한 정부 출연연연구소와 민간연구소등 44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1백2명(여학생60명,남학생 52명)의 대상자중 1차적으로 60명의 여학생 전원을 과기원 서울분원 기숙사 30개실(2인 1실 기준)에 수용키로 했다.
대덕단지관리소는 이에따라 23일 오후 2시 대덕문화센터에서 관련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기숙사 시설현황, 이용조건을 설명하고 입주신청서를 배부하는등 모임을 가졌다. 과기처는 앞으로 남학생들에게 대해서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과기처는 이와 별도로 공동숙소 건립방안을 검토키로 하고 이를 위해재원 및 건립부지 확보문제를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김상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