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고도기술을 수반한 제조업분야 신규투자를 중심으로 급증, 사상 최대규모인 2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외국인투자는 모두 8백73건, 23억2천3백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10.6%, 금액은 32.6%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규투자는 5백40건, 13억1백만달러로 건수는 6.5% 증가에 그쳤으나 금액은 44.4%가 늘어나 외국인 투자가 대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투자사업에 대한 증액은 3백33건에 10억2천2백만달러로 건수는 18.1%, 금액은 20.1%가 각각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3백32건 12억8천4백만달러로 건수는 0.6% 감소했으나 금액은 56.0% 증가했고 특히 제조업 분야 신규투자는 1백79건 6억7천2백만달러로 건수는 2.9%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105.5%가 증가했다.
비제조업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5백41건 10억3천9백만달러로 건수로는 17.9% 늘었으나 금액으로는 11.8% 증가에 그쳤으며 신규 투자는 3백61건 6억2천9백만달러로 각각 8.4%와 9.6%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외국인투자에서 제조업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의 47%에서 올해는 56%로 절반을 넘어섰다.
또 외국인 투자 중 고도기술 수반사업이 51건 3억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100.0%, 금액은 102.0%가 증가했고 이 가운데 신규 투자는 31건 1억3천6백만달러로 각각 63.2%와 47.8%가 늘어났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