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최근 개발한 대형 저온다결정 TFT(박막 트랜지스터) LCD(액정표시장치)의 양산을 추진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도시바는 새로운 TFT LCD생산을 위해 사이타마縣 후카야전자공장에 1백억엔을 들여 라인을 신설키로 하고 이미 이 공장의 크린룸을 개량해 40cm*50cm 유리기판을 취급하는 제조라인 설치 작업에 착수 했다.
12.1인치 저온 다결정 TFT LCD를 생산하게 될 신설라인은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試作라인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추진 중인 15인치 제품 개발도 이 라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신설 라인의 생산능력은 월 5천∼6천장 규모이다.
저온다결정 TFT LCD은 액정구조가 흐트러지지 않아 고속처리가 필요한 액정구동IC를 TFT와 별도의 공정으로 제작하지 않고 일체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LCD이다. 이 방식의 LCD는 그동안 대형 화면에는 균일한 다결정 형성이 어려워 6인치급 정도가 제작의 한계로 여겨져 왔으나 도시바가 12.1인치 제품을 개발, 앞으로 노트북 PC용 디스플레이로 보격 채택될 전망이다.
도시바는 이 LCD가 공정의 축소로 기존 LCD보다 최대 20%까지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노트북 PC 등의 가격인하를 촉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바가 LCD부문 시설투자를 단독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일본IBM 공동 투자 형태로 LCD를 생산해 왔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