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정보사회의 마케팅전략

지금의 기업환경은 참으로 예측하기가 어렵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기업이 도산하고 새로운 벤처기업들이 탄생한다. 부침이 하도 심해 기업간 경쟁을 전쟁이라고 표현할 정도인데 실제로는 전쟁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운 고도의 기술과 전략을 필요로 하는 것이 기업간 경쟁인 것 같다. 따라서 중소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필자의 경우 불가능을 가능게 한다(Make Mission Impossible, Possible)는 신념으로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마케팅은 기업 생존을 위한 투쟁의 수단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상당히 비관적인 표현으로 느껴지겠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고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기업들이 나름대로는 열심히 성공적인 마케팅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이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제품, 가격, 광고 및 판촉, 판매채널확보 등 마케팅 툴(Tool)이 바로 전투에 임하는 요원들의 무기가 되는 것이다.

당연히 체력과 두뇌를 겸비한 전투 요원의 자질과 사기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훌륭한 무기를 이용하느냐가 현대 전쟁에서는 특히 간과할 수가 없다.

여기에다 각 전투에 맞는 적절한 전략과 전술 그리고 중, 장기전에 대비한 각종 인프라 스트럭처 구축 등이 기업 전쟁의 필수적 요소라 생각된다.

물론 아군의 출혈이 없는 전투의 승리가 이상적이나 최소한 출혈은 따르게 마련인 것이다. 그렇기에 마케팅은 자금지원이 따라야 한다. 현대 전쟁에서 경제력에 비중을 두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대부분 마케터들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 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해 머리를 짜낸다. 효과와 비용의 훌륭한 조합이 바로 마케팅 예술을 창조하는 공식인 것 같다.

여기서 한가지 더 강조한다면 전쟁의 승리를 위한 준비 때문에 각 전투에서의 패배를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각각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 때만이 전쟁의 승리를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타이밍과 힘의 분배인 것이다.

대다수 기업들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필요없는 전투로 인해 힘을 소모해서는 안되며 힘을 축적, 필요시 전력투구해야 하는 것이다. 단, 패배가 예측되는 전투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훌륭한 마케터들의 객관적 판단이 중요시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첨단 정보사회에서의 훌륭한 마케팅이란 결코 쉽지 않다. 모든 상황을 고려한 전략과 전술수립만이 기업을 생존케 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성공적 마케팅 사례를 봐도 그냥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를 감지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창조를 위한 도전의 산물인 것이다.

「불가능을 가능하게」하기 위한 도전적 정신과 신념, 그리고 피땀 어린노력만이 성공적 마케팅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고 믿는다.

<柳鎬天 한스시스템 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