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로엘,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함께 미국 뉴욕 출신 음악인으로서 활동했던 베리 매닐로가 돌아왔다. 이번에 선보인 「summer of ’78」는 지성파 음악인으로 대접받는 베리 매닐로우의 리메이크 앨범이다.70년대 주요 히트곡들을 재즈와 스탠더드 팝 스타일로 편곡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원숙미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제는 노장축에 든 배리 매닐로는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는 70년대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함으로써 다시 대중에게로 돌아왔다. 자신의 추억이 담겨있고 가장 좋아했던 곡들로 앨범을 채운 것이다.
첫 곡
잘 알려진 노래는 아니지만
국내 팬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곡
이와 함께 밥 시거의
결국 베리 매닐로의 음악에서 70년대 히트곡들이 들려줬던 힘있고 경쾌한 느낌을 찾을 수는 없다. 또 그가 <2:00 AM Pradise Cafe>에서 들려줬던 완벽한 재즈도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평범하기 짝이 없는 해묵은 팝송들을 그럭저럭 편곡해 만든 리메이크 음반으로 사장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음악장르를 무리없이 소화해온 베리 매닐로의 오랜 음악적 경험이 이번 앨범을 세련미와 원숙미가 넘치게 하고 있어 빛을 발한다.
<이종성, 팝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