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레인의 박철우사장.69년생으로 우리나이로 만 28세.그는 요즈음 이 분야에서 흔히볼 수 있는 20대사장이다.
그는 지난 92년 한양대 수학과 3학년 재학중에 회사를 창업했다.친한선배 2명과 함께 개인회사 Grossnet를 창업하고 소프트웨어개발에 뛰어든 것.사업초창기에는 그도 다른 개발자들 처럼 외주용역을 받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그쳤다.
화상DB제작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개발에 나선 그는 올 3월 개인법인을 주식회사 하이브레인으로 전환했다.박철우사장은 『외주용역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한 각종 CD롬타이틀및 인터넷/인트라넷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주식회사로 전환하게 됐다』고 들려준다.
회사설립 5년만에 하이브레인은 개발인력 12명을 확보,지난 1분기 동안 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이렇게 되기까지는 남들과 마찬가지로 무수한 배고픈시절을 겪었다.단지 젊음하나만을 믿고 지탱해오면서 마침내 회사다운 규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현재 게임등을 비롯한 네트워크분야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이미머드게임도 개발해 놓고 있는 데 자본력부족으로 상품화를 미뤄놓고 있을 뿐이다.따라서 게임과 네트워크분야의 기술을 살려 네트게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하이브레인은 3D리얼타임랜더링을 이용한 네트워크상의 가상도시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온 정력을 쏟고 있다. 박사장은 『지난 1년동안의 개발 끝에 엔진과 1차툴버전을 완료해 놓고 있는 데 최종 성과물은 앞으로 6개월후에나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사는 확보된 3차원의 그래픽기술을 이용,어드벤쳐게임을 개발중에 있다.동영상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등 인터렉티브무비형태의 게임으로 시도하고 있는 데 상반기중으로 상품화를 완료하고 삼성전자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게임뿐 아니라 PDA의 응용소프트웨어인 「영업사원관리프로젝트」도 개발, 보험및 제약회사등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박사장은 『무엇보다도 외주용역에서 벗어나 자체개발을 통해 회사를 키워나가고 싶다』면서 『앞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네트워크상의 가상도시를 구축,게임을 비롯한 쇼핑몰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