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부품 업체인 (주)한원(대표 장형식)이 한원텔레콤을 설립,정보통신 단말기 및 시스템 사업에 진출했다.
한원은 통신단말기용 세라믹 부품 중심에서 모듈,시스템사업 등 정보통신용 기기사업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자본금 5억원의 한원텔레콤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세라믹부품 및 모듈은 (주)한원이 생산하고 통신단말기 및 시스템은 한원텔레콤이 생산하게 된다.
한원텔레콤은 최근 개발한 FLEX방식의 고속 페이저단말기를 우선 양산하고 이어 시티폰,PCS 단말기 등도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역다지점분배서비스(LMDS)시스템,분배다지점통신서비스(LMCS)시스템,점대점무선전송시스템,광대역 무선가입자망시스템,GPS 등 시스템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하고 특히 점대점 중계시스템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유력업체와 공동연구 협약도 맺었다고 한원측은 밝혔다.
한원은 이를위해 기존 이천공장 부근에 8천평 규모의 대단위 공장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총 1백억원 가량을 투자,내년 초까지 연건평 1천5백평의 건물과 각종 설비를 갖추고 각종 정보통신 부품 및 시스템을 생산할 방침이다. 한원은 그러나 단순한 제품 생산은 가능한한 외주처리하고 회사를 연구소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원은 성신양회가 작년 말 정보통신 사업진출의 일환으로 20억원을 출자,지분의 80%를 확보한 회사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