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업게, 고객 확보 "총력"

제조업체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효율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매출과 연계하려는 전사적자원관리(ERP)업체들의 노력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ERP업체들은 하드웨어 업체와의 협력, 유사 시스템 구축과 연계시키거나 기업의 전산시스템 재구축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고객잡기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KISC, 한국SSA 등은 각각 한국IBM과 하드웨어 공급 협력관계를 갖고 자사가 공급하는 ERP프로그램의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 또 한국하이네트가 삼성전자와 하드웨어 공급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국바안도 곧 하드웨어 협력업체를 선정해 공동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RP업계는 또 ERP시스템 구축이 제조업의 제품정보시스템(PDMS)과 연계되는 점을 감안, PDMS 구축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것은 물론 신규수요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성우시스템, 한국하이네트, 삼성SDS, 유진데이타 등은 최근 ERP와 PDMS간의 연계를 모색하기 위한 전시회를 열고 이의 상담성과를 바탕으로 양 시스템의 유기적 구축을 꾀하는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기업전산원은 고객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거리정보통신망(LAN) 구축 무상지원 행사를 실시중이며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자사의 향후 ERP 잠재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관련업계는 이같은 ERP업계의 영업다각화 노력에 대해 『ERP업체들이 더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최근의 경기부진을 탈피하려는 기업들에게 생산성 향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