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올해 10대 과제의 하나로 선정한 위성 HDTV(고선명TV) 실험방송을 위해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중점투자에 나선다.
KBS는 오는 2002년 월드컵중계를 현재의 NTSC방식으로 전송하는 한편 위성 HDTV방식으로도 전송키 위해 올해중 주요 핵심기술의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실험방송도 추진할 계획이다.
KBS는 위성 HDTV실험방송을 위해 상반기중 HDTV CODEC(Coder+Decoder) 시제품의 성능개선 및 수신기 제작과 시험영상 제작에 나설 예정이며 정보통신부 및 한국통신과도 세부협의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송망 구축과 함께 HDTV 실내 전송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HDTV 실험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KBS는 이를 위해 작년 말 현대전자와 공동개발에 성공한 HDTV용 CODEC 시제품을 올해 시스템 보완 및 안정도 개선을 통해 실용화제품 수준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분배용 CODEC장비도 개발할 방침이다.
KBS는 아울러 일본,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 개발완료된 HDTV용 카메라와 HDTV용 VDR(비디오디스크레코더)도 국내기술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한국과학기술원과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시제품 형태의 HDTV 카메라 및 VDR을 개발,관련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오는 2000년 까지는 실용화제품을 개발,2002년 월드컵중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KBS는 이같은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02년 월드컵 중계시 개막 및 결승전 중계,한국팀 게임을 중심으로 위성 HDTV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KBS는 이와 별도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위한 위성대화형 TV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산학연 공동연구과제를 추진,내년까지 시제품형태의 대화형 방송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실험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며 2002년까지는 상용화 수준의 대화형 방송시스템을 개발완료할 방침이다.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