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특집] 유망벤처기업 사업전략.. 인터링크시스템 이명근 사장

『지난해 자체 개발한 비동기전송방식(ATM) 인터페이스 카드 「CELL-NIC」과 IBM 시스템 네트워크 구조(SNA) 솔루션인 슈어시리즈, 웹가이버 등의 제품을 앞세워 대만을 비롯해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 국가에 수출을 위한 장비 테스트와 협의를 한창 진행 중이다.』

네트워크 전문 벤처기업인 인터링크시스템 이명근 사장은 수출로 IMF 한파를 뚫는다는 전략을 세우고 현재 대만에는 N-테크와 얌퐁사를 통해 SNA 솔루션 1백68만달러 어치, CELL-NIC 8백40만달러 어치를 3년동안 공급키로 했다고 밝힌다. 또 중국어 버전을 개발 중이며 향후 대만 현지의 경쟁품이 등장할 것을 예상, 저가의 SNA 솔루션을 조만간 개발해 수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주지역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쪽 반응도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사장은 『이들 지역에는 주로 통신사업자들을 겨냥해 CELL-NIC을 수출할 계획인데 현재 샘플을 공급,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며 4월경에는 수출을 시작해 2백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릴 방침』이라며 특히 미주지역에서는 인터링크시스템의 현지법인인 셀링크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조만간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출 품목 중 SNA 솔루션은 IBM 메인프레임 환경을 윈도NT 환경에 연결시키는 채널게이트웨이서버 「슈어TN서버」, 통신에뮬레이터 「슈어3270에뮬레이터」, 「웹가이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웹가이버는 사용자의 웹브라우저 상에 설치,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 메인프레임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링크시스템의 이 사장은 『이들 SNA 솔루션이 저가에다 기존 IBM 메인프레임 환경과 인터넷을 손쉽게 통합하는 인트라넷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해외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하며 『이들 제품은 또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고부가가치 상품인데다 적절한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올해 수출에 상당한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