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인 「PA8200」를 최대 16개까지탑재할 수 있는 대형 유닉스 서버(모델명 V2250)를 본격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HP가 판매하는 최상위 유닉스 서버인 「V2250」 기종은 2백40MHz급 64비트마이크로프로세서인 「PA8200」칩을 대칭형멀티프로세싱(SMP)기법을 이용해 최대 16개까지 탑재할 수 있어 기존 모델(V2200)보다 30% 정도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이 제품은 또 수퍼컴퓨터에 적용되고 있는 고성능 크로스바 기술(일명 하이퍼플랜)을 채택해 메모리와 마이크로프로세서간의 데이터 이동이 신속하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특히 이 서버에는 미국 HP가 3년간에 걸쳐 개발한 64비트 유닉스 운영체계인 「HPUX11.0」이 탑재되어 CPU와 운영체계가 모두 64비트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국HP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은 메인프레임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서 『이 제품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메인프레임 교체 전략(MF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