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국산게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의 우수게임」 3월 응모작으로는 전통적인 PC게임인 동서산업개발의 「삼국지 천명」, FEW의 「천상소마 영웅전 2」와 에듀테인먼트 타이틀인 푸른하늘을 여는 사람들의 「엄마 혼자 풀어요 1」, 인핸스트 CD롬 타이틀인 아담소프트의 「제네시스」 등 4작품이 접수됐다.
동서산업개발(대표 윤원석)이 응모한 「삼국지 천명」은 지난 1월말 출시된 이후 국산 게임으로는 드물게 외산 게임과 판매순위 1위 경쟁을 벌이는 등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다. 삼국지라는 고전적인 소재에 최첨단 무기를 도입하는 등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했고 3D엔진을 사용한 그래픽과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쿄야화」 「부킹맨」 등 작년에 상당히 많은 게임을 출시했던 FEW(대표 정봉수)가 전편에 이어 개발, 응모한 「천상소마 영웅전 2」는 전통적인 롤플레잉 게임요소를 갖추면서 전투장면에서는 일부 시뮬레이션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이 게임 역시 다이렉트X5.0을 이용한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푸른하늘을 여는 사람들(대표 김인중)의 「엄마 혼자 풀어요 1」은 수학연산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에듀테인먼트 타이틀로 게임을 즐기면서 손쉽게 연산을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가 응모한 「제네시스」는 국내 사이버가수 1호인 「아담」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담고 있는 타이틀로 화려한 그래픽과 발라드풍의 부드럽고 애조를 띠는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다. 그러나 인터액티브한 요소가 가미되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