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MBC 밤 11시)

 지난 9월 충남 공주에서는 귀가하던 초등학교 2학년 이모 군을 집까지 태워주겠다고 꾀어내 이 군의 가족에게 3억원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 임 씨는 대출받은 3억원을 갚지 못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고, 또한 범인이 평소에 이 군 가족과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주 PD수첩에서는 현재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양정규 군 유괴사건과 최근에 빈발하고 있는 어린이 납치사건들을 살펴보고 그 문제점과 대안을 생각해본다.

 ◇나의 사랑 나의 가족(KBS1 밤 7시 35분)

 4남매 중 막내아들인 강민규씨. 공무원이셨던 아버지는 성실한 가장으로 막내아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이였다. 그런 막내아들에게 2년 전부터 말못할 비밀이 생겼다. 아버지가 환영하지 않을 것 같은 애인이 생긴 것이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평소 결혼을 재촉하는 아버지지만,그런 아버지가 싫어할 것 같은 조건의 애인인 까닭에 민규씨는 애인을 숨겨온 것이다. 또 아버지는 민규씨의 형과 누나들이 전부 반대하는 결혼을 한 까닭에 막내아들 만큼은 아버지가 주선하는 여자와 결혼하기를 원하셨는데….  ◇은실이(SBS 밤 9시 55분)

 낙천은 길례의 뒤를 밟아 거처를 확인한다. 들어오는 길례에게 맹순모(정경순)는 한마디한다. 한편 길례는 용태에게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용태는 사정을 듣고 은실의 아버지인 낙도가 살고 있다면서 눌러 살라고 말한다. 이 사실을 엿들은 신자는 용태에게 따진다. 영채 옷을 만들던 청옥은 밤 늦게 들어온 영채를 야단치지만 영채는 거짓말로 둘러대고….

 ◇애드버킷(MBC 밤 9시 55분)

 원고가 사망해 새 국면에 접어든 과로 상해사건과 관련, 신화로펌의 승권은 진형만을 의식해서인지 준성을 중심으로 한 새 팀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달려든다. 죽은 원고 상가집에서 진 변호사는 돈보다는 죽은 남편의 누명을 벗게 바람이라는 원고의 부인에게 DN회사가 높은 액수의 보상금을 제시했다고 전하면서 재판이 끝까지 가더라도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다고 말끝을 흐린다. 민규는 묘령의 여인을 목격한 후 이 사건과 뭔가 연관이 있을 거라는 직감을 갖고 미행한다.

 ◇싱싱 손자병법(KBS2 밤 8시 50분)

 경쟁사보다 먼저 신제품을 내놓기 위해 마케팅부에서 연희·한조·관우·송이를 주축으로 드림팀이 구성되자 오 부장과 현덕은 젊은 신세대에게 벌써부터 밀린다는 생각에 속상해 한다. 화장품 용기제작업체 선정에 있어서 드림팀은 최신식 설비를 갖춘 한서실업을 주장하는데 오 부장은 시설과 인원은 형편없지만 10년 이상 계속 거래해 믿을 수 있다며 유성사를 고집하자, 본부장과 드림팀은 오 부장과 유성사 사이에 모종의 뒷거래가 있지 않나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