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이 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 사업자인 한국통신파워텔(대표 이기주)과 제휴, 콘텐츠 제공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체결된 두 회사간 제휴 계약을 통해 상용 TRS단말기 국산화, TRS망 설비조립을 위한 기술자문·협력은 물론 TRS망을 활용한 정보통신사업 및 인터넷 관련 부대사업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통파워텔은 통신망을 제공하고 세원은 TRS망과 자사 원천기술을 활용한 TRS 종합정보통신 서비스의 일부를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지난 96년 이후 모토로라단말기 제품(모델명 아이덴)을 국내에 판매해온 세원은 TRS망을 이용한 각종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한 부가사업 확대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인터넷 콘텐츠 사업 진출을 모색해온 세원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향후 분사, 자회사 설립 및 기업간 제휴 등을 통해 지리정보시스템(GIS)·물류·택배·MP3 콘텐츠 제공 서비스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통파워텔은 TRS 사업의 주요 서비스인 광역무전기 사업에서 완전 탈피, 올 하반기부터 휴대폰 서비스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통신 등 종합정보통신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