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특약=iBiztoday.com> 미 최대 장거리전화회사 AT&T(http://www.att.com)가 휴대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 「디지털 포켓넷·사진」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경쟁회사인 스프린트PCS가 자사의 「와이어리스 웹」을 통해 최초의 무선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시작한 지 거의 8개월이나 뒤진 조치이지만,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의 하나로 업계 최초로 모든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 포켓넷 서비스는 사실 AT&T가 지난 97년 아날로그 휴대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했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재개한 것이나 같다. 이 서비스는 당시 선구적이기는 했지만 초기 단계의 조잡한 서비스로 결국 실패했다.
AT&T는 업계 최초로 무제한적인 사용을 허용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내놓아 수많은 경쟁회사들로 가득 찬 시장에서 차별성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경쟁사들은 보통 가입자들이 전화통화 및 인터넷 접속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설정하거나 인터넷 접속만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 할인된 요금을 분당으로 부과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에릭슨과 미쓰비시가 제조하는 2종류의 디지털 휴대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반면 스프린트PCS의 와이어리스 웹 서비스는 15종류의 휴대폰으로 쓸 수 있다.
이 서비스의 또 다른 단점은 애틀랜타, 캔자스시티, 뉴올리언스 등 일부 주요 도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반면 경쟁사들은 보통 같은 무선통신망을 통해 인터넷과 음성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스티브전기자 stevejun@ibiz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