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저명문> 기업가의 10계명

레오 B 헬젤과 친구들 저 「목표란 기한내에 실현해야 하는 꿈」 중

『1.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 2. 지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버티어라. 3. 틈새시장에 역점을 두라. 4.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고 내린 결정은 신속히 수행하라. 5. 고객, 납품업자, 사원, 그리고 투자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사항에 반응하라. 6. 현재의 현금 흐름을 유지하라. 7. 혁신하라. 8. 관리계층을 최소화하라. 9.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여 이윤을 극대화하라. 10. 자신을 믿으라.』

메모: 이 책은 레오 B 헬젤이 캘리포니아대학 하스 경영대학원 「기업가정신 과정」 시간에 강의한 내용을 금언형식으로 재치있게 엮은 글모음이다. 필자는 25년 동안 여러 기업가들을 만나보면서 「기업가 정신」은 변화를 상징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과 제품과 회사를 창출하고 사회에 꿈을 주는 것이라고 요약한다.

서문 첫 구절을 「꿈을 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꿈을 주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보들레르의 말을 인용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우리에게 꿈이 없다면 무엇이 남겠는가」라는 말로 끝내고 있다. 기업가는 꿈을 주는 사람이고 동시에 우리 사회의 꿈이다. 60, 7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거듭할 당시 「기업」은 우리 산업의 꿈이었다. 이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가 된 일부 재벌기업을 바라보면 위의 10계명, 너무 기본적이어서 결국은 잊고마는, 기업인이라면 지켜야 할 원칙들에서 벗어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미래 사회의 희망인 기업인들은 「꿈도 원칙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할 때다.

<고은미기획조사부장 emk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