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기연공업이 인간형 로봇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최근 사장 직속의 신조직인 「휴머노이드기획실」을 신설, 지난달 개발한 신형 로봇인 「ASIMO(아시모)」를 핵심기종으로 한 로봇의 상품화 전략 입안에 나선다.
혼다는 이번 휴머노이드기획실 개설을 통해 로봇을 자동차에 이은 21세기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휴머노이드기획실에서는 로봇의 개발 및 제조부문과 긴밀히 제휴해 사업화를 추진하며 다른 기업들의 제안도 적극 수용, 다양한 로봇의 용도 등을 개척하게 된다.
우선 법인용 소량 생산을 시작으로 각종 이벤트 및 선전 등에 사용하는 엔터테인먼트 로봇을 상품화할 계획이며 판매는 대여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기획실에서는 로봇의 시각 및 음성인식기능을 향상시켜 향후 수년내에 환자 간호 및 가정내에서 인간과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퍼스널 로봇」 등의 개발도 추진하게 된다.
현재 혼다 이외에도 소니 및 도요타자동차 등이 인간형 로봇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어 「21세기는 로봇이 PC를 능가하는 거대시장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