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은 바이오산업에 대해 53.9%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53.5%가 생명연장 프로그램에 참여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간복제에 대해서는 77.9%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연구기관인 아이알씨조사연구소(대표 김성오)은 최근 만 14세에서 49세까지 네티즌 1193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및 생명연장 프로그램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 중 78%가 바이오산업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인간복제에 대해서는 98.7%가 들어본적 있다고 응답해 바이오산업 및 인간복제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기술 발전시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질병치료(53%), 노화억제(20.3%), 인간복제(13.2%) 순으로 나타나 오래 살고싶다는 인간의 욕구를 잘 반영해주었다. 중복응답인 경우 질병치료(81.2%), 노화억제(42.1%), 바이오에너지 및 자원의 활용(41.7%)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부족한 에너지 및 자원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복제 문제에 대해서는 98.7%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77.6%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는 대조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또 노화억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의향을 물은 결과 53.5%가 참여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생명연장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연의 섭리대로 살겠다면서 의향이 없음을 밝힌 응답자도 26.7%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들은 바이오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존엄성 상실 및 생명경시(13.5%)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인구증가로 인한 사회질서 파괴 및 혼란(7.5%), 환경오염 및 생태계 파괴(6.1%), 도덕, 윤리, 가치관 혼란(6.0%) 등을 부정적인 측면으로 꼽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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