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 美기업과 조인트벤처 여행정보서비스

 지리정보시스템(GIS) 벤처기업인 SRC정보기술(대표 김현기 http://www.src.co.kr)이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SRC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블루코브인터랙티브사와 디지털지도 기반의 여행정보제공 서비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SRC는 이달 중 블루코브로부터 1차로 1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샌디에이고에 설립될 이 합작법인은 관광객들에게 위성측위시스템(GPS) 수신기를 갖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지급, 차량항법·지리정보·쇼핑·음식·문화·레저정보 등 각종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두 회사는 우선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미네소타주와 오하이오주의 도시지역 지도를 2만5000분의 1 축척으로 디지털화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각종 여행자 정보용 콘텐츠를 제작해 시범서비스하게 된다. 또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오는 2002년초까지 미국 전역에 대한 관광서비스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RC는 GPS모듈을 장착한 PDA를 통한 인터넷접속, 실시간 위치정보, 2차원 및 3차원 형태의 지리정보 확인·전송 기술 등을 제공한다.

 또 블루코브는 대형 고객을 보유한 미국업체와 제휴한 마케팅 및 PDA데이터 전송을 위한 무선통신서비스사업자 선정, 무선콘텐츠솔루션 제공 등을 맡는다.

 SRC는 블루코드와 함께 내년 중 회사 기술제공 대가로 향후 발행될 주식의 49%를 소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한통하이텔과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PDA 무선통신방식의 관광여행정보 제공서비스 제휴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