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의 투자가 정보통신 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캐피탈이 올 상반기에 투자한 4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투자업체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정보통신(43%)과 전기전자(10%)의 투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반도체,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소프트웨어개발 분야가 6%를 기록했다.
또 투자소요기간으로는 3개월 이내가 75% 이상으로 대부분 3개월 이내에 투자가 결정됐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2개월 이내와 3개월 초과도 각각 35%, 23%를 기록했다. 투자소요기간에 대해 투자 받은 기업들은 61%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투자유치로 가장 기대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대외적 신뢰도 제고라는 답변이 81%를 차지했으며 후속자금 조달이라는 답은 16%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타 질문에서 무상증자를 통한 취득단가 인하요청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과 기업 이미지를 내세워 선투자자와의 동일조건 투자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또 대부분의 벤처캐피털들이 기업분석·전망예측 등의 평가 기법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