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주도하는 3개 IT국제회의가 내년 6월중 IT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7일까지 프랑스 파리 OECD본부에서 개최된 OECD 정보통신위원회(ICCP)주최 공식IT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차기회의 서울유치가 공식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연달아 열린 OECD정보통신위원회 주최의 27차 정보통신서비스정책회의, 11차 정보경제회의, 브로드밴드워크숍에 초고속인터넷분야 선도국 자격으로 참석해 농어촌 초고속인터넷 보급정책 및 KT의 초고속인터넷 보급성공 요인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고 차기회의 서울유치를 제안했다.
OECD 정보통신위원회의 공식회의가 OECD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통부는 내년도 월드컵기간 중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등 IT산업을 홍보하고 관련산업의 해외진출 계기마련을 위해 이들 3개 회의의 국내유치를 추진해왔으며 특히 OECD는 지난 5월 한국의 초고속인터넷을 세계 1위라고 인정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보급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창곤 정보화기획실장은 “내년도 서울회의 개최를 통해 세계 1위를 공인받은 한국의 초고속인터넷산업의 발전상을 OECD 주요선진국의 민간통신업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OECD정보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보통신서비스정책회의(TISP)는 각국의 고위통신정책관료가 참여, 회원국의 통신서비스 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회의며 정보경제(IE)회의는 정보격차 등 디지털경제의 사회경제적 영향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회의다.
함께 열리는 브로드밴드워크숍은 회원국 및 비회원국 정부의 통신정책 관련 고위관료, 유명 컨설팅 전문가, 초고속인터넷관련 유수기업의 경영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워크숍으로 차기 서울회의에서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동향과 전세계적 보급확산 전략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