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가 초고속인터넷 이용요금을 메가패스 ID와 패스워드로 우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KT는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신용카드나 정산절차없이 고객의 ID와 패스워드만으로 이용요금을 결제, 다음달 전화요금에 합산 청구되는 후불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이 서비스를 위해 이달부터 콘텐츠업체, 전자결제 전문업체 등을 모집, 양사 가입자를 위한 통합과금 처리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식의 과금납부방식이 확산될 경우 콘텐츠에 대한 가입자 이용이 수월해지며 콘텐츠제공업체(CP)의 요금부과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콘텐츠 가맹점을 대량 확보하고 있는 전자결제 전문업체는 CP영업 및 관리를, KT는 요금회수대행과 KT가입자 데이터베이스 기반 결제시스템을 통한 1대1 고객마케팅(CRM)을 실시하게 된다.
ID결제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사업자와 전자결제 전문업체간의 공동 사업모델로 업종간 윈윈 사업방식이라는 점에서 그간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초고식인터넷사업자는 인터넷사업의 확산, 콘텐츠업체는 가입자 확보 및 수익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 콘텐츠업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T e비즈사업본부 전자지불사업부 김응진 과장은 “올해 초부터 네오위즈 등 25개 콘텐츠사업자(CP)와 업무제휴를 통해 독자적인 메가패스 ID결제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며 “소프트패밀리, 코인츠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의 CP영업망을 활용한 콘텐츠 결제시장에 본격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