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올해 처음 실시한 ‘벤처기업 투자유치단 사업’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23일 조사전문 기관인 ‘참바른 리서치’에 의뢰해 사업에 참가했던 벤처기업 132개사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 79개사가 총 67건, 3억43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들 업체는 45건, 1억1000만달러의 수출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 투자유치단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중소기업청의 위탁을 받아 KOTRA가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KOTRA는 투자유치 사업수행 기관의 신청을 받아 해당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 또는 직접 수행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KOTRA는 중기청서 위임받은 예산을 선정된 기관에 설명회 경비 등의 명목으로 지원한다. 올해 KOTRA가 중기청서 위임받은 예산은 7억원이다.
신남식 KOTRA 벤처기업팀장은 “지원사업에 참여한 벤처기업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고 성과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아직 내년도 계획이나 예산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중기청과 협의를 거쳐 내년에도 벤처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