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포토 프린터 확대 노린다

 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슌지 http://www.epson.co.kr)은 디지털 사진 출력량이 날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돼 올해 포토프린터를 월 1만대까지 대폭 상향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마케팅부 오태수 부장은 “지난해 디지털카메라 업체인 올림푸스 등과의 공동 마케팅 결과 디지털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를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엡손은 그동안 디지털 사진을 정확히 용지에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점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졸업·입학 시즌을 겨냥해 포토프린터를 집중 마케팅할 계획이며 디지털 카메라와의 공동 판매 외에도 PC와 묶음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작업을 통해 월 5000대 수준인 포토프린터 판매를 두 배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엡손은 포토프린터가 기능과 성능상 일반 프린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대량 판매는 어렵겠지만 현재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층도 마니아 수준이기 때문에 이 수요를 집중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엡손에 따르면 6색 이상의 잉크를 사용하고 디지털카메라·디지털캠코더 등에 저장된 사진 데이터를 가감없이 종이에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된 프린터를 포토프린터로 규정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