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통업체와 국내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곧바로 연결해주는 직거래 중개 사이트가 등장했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는 주로 ‘위즈위드’와 같은 해외 쇼핑 대행몰을 통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쇼핑몰업체인 아브와르(대표 유수범)는 8일 국내외 직거래 중개시스템과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전세계 어느 곳이든지 일대일로 거래를 주선해 주는 직거래 쇼핑몰(http://www.with24.com·사진)을 오픈했다. 아브와르는 이와 함께 안전한 상거래를 위해 안전거래 시스템 서비스도 도입했다. 안전거래 시스템 서비스는 아브와르가 거래를 보증해 주는 것이 골자로, 구매자가 상품 대금을 입금하고 최종 상품이 전달되면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개설된 직거래 중개 사이트에는 해외 현지에서 직접 상품을 등록해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제품이나 수입이 안된 제품이 주로 올라와 있다. 아브와르는 우선 해외 현지 교포를 대상으로 공급처를 늘려 나가고 현지 교포를 대상으로 국내업체도 직접 상품을 올려 상거래가 이뤄지도록 했다. 아브와르는 10대와 30대를 겨냥해 전세계 패션과 의류·유아용품 위주로 상품 카테고리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유수범 사장은 “직거래에 따른 안전성만 보장된다면 중간 유통의 가격 거품을 없애 유통업체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우선은 미국과 일본쪽 상품이 주로 올라와 있으며 중국·러시아 등 전세계로 공급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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