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어쇼2003’로 약칭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가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코리아에어쇼2003’은 지난 9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네번째를 맞는다.
코리아에어쇼2003 공동운영본부는 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고 이들 산업의 수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코리아에어쇼를 개최하게 됐다”며 “에어쇼를 통한 외화획득, 국가 이미지 제고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AIA 최명상 공동운영본부장은 “그동안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많은 조사를 거친 결과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의 김해공항을 이용한 벡스코를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며 “이번 부산 에어쇼 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간중심 전문전시회 발전 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에어쇼2003’은 영국·러시아·프랑스·독일·캐나다·미국·이스라엘 등 전세계 20개국, 183개 업체에서 실물 또는 모형물, 무인항공기, 통신장비, 미사일, 레이더, 시뮬레이터, 엔진 등 장비 20여점을 전시해 최첨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삼성테크윈, LG이노텍, 삼성탈레스, 위아, 엠텍, 한국로스트왁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로템 등 60개 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