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투자유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투자경영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산업자원부와 KOTRA는 28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및 KDI국제정책대학원과 투자경영 석사과정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정서를 교환하고 투자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와 KOTRA가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월 공모를 실시한 결과, 고려대학교와 KDI가 최종 선정됐다.
고려대와 KDI는 이 교육과정 개설비용으로 연내에 각각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두 학교는 올 하반기에 학생 모집에 들어가 내년 3월 석사학위 과정을 정식 개설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는 신규인력 양성을 위해 주간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KDI는 현재 투자유치 업무에 종사중인 관계자들을 위해 야간과 주말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모집인원은 각 학교당 40명이며 2006년도부터 최대 5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 강남지역 학생 및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교과과정은 KOTRA 염곡동 본사에서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전 교육과정은 영어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경영학 석사과정(MBA)의 이수과목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유치 및 관리에 필요한 법적·산업적·경제학적 지식 △투자 프로젝트 평가기법 △협상전략 △국제 경영전략 등을 위주로 커리큘럼을 확정키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