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이 26일 게임포털 ‘한게임(http://www.hangame.com)’의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엔토이와의 서비스통합을 꾀하는 등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 NHN은 조만간 구현될 개인 간·길드 간의 대전을 통해 ‘한게임 길드’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 로열티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또 개인·길드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메신저·쪽지·길드채팅·SMS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길드마크 부여·온라인 길드원 표시 등 게임파트너 매치 기능 △개인 및 길드랭킹 관련 데이터 △게시판·길드관리 기능 업그레이드 △게시물 내용검색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NHN은 특히 한게임과 커뮤니티사이트 ‘엔토이’와의 서비스 통합(ID통합)을 통해 홈피서비스·음악방송서비스·채팅서비스 등의 기능을 이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게임 메신저 ‘하니’는 길드와 홈피·게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하게 된다.
서비스 실명제를 도입한 것도 달라진 점이다. NHN은 운영자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고객센터 메뉴를 한게임 메인 페이지 중앙에 배치키로 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