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휴대폰 긴급헌혈 서비스

 19일 대학적십자사에서 남중수 KTF 사장(오른쪽)과 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휴대폰을 활용한 긴급 헌혈공익서비스 운영 협정을 맺었다.

KTF(대표 남중수)는 이동전화를 활용해 응급환자에게 필요한 혈액을 긴급 수혈하는 ‘긴급헌혈’ 공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특정지역의 긴급헌혈 수요가 발생했을 때, 긴급헌혈 메시지를 받는 데 동의한 가입자에게 헌혈요청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에 따라 가입자가 직접 헌혈에 참여토록 했다.

메시지는 CBS(Cell Broadcasting System) 기반의 무선 방송 채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국을 지역단위로 구분해 발송된다.

예를 들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성모병원에서 긴급헌혈이 필요한 경우 가장 인접한 지역인 영등포구와 동작구에 있는 고객 중 헌혈 의사를 밝힌 가입자에게만 메시지가 발송된다.

KTF는 전용 메시지 발송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용을 부담하며 가입자가 메시지 수신 및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화료도 모두 무료다. KTF와 적십자사는 20일부터 헌혈이 가능한 만 16세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익 서비스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헌혈에 참여할 경우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남중수 사장은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미아찾기, 재난방지 서비스와 같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참여해 사회공헌을 실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