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데스크톱, 서버, 모바일 컴퓨터(노트북)용 듀얼 코어 마이크로프로세서(CPU)를 출시할 것이다”
인텔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지명된 폴 오텔리니 인텔 사장은 7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금융 애널리스트들과 모임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듀얼 코어 CPU는 반도체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하나의 반도체를 마치 두개의 반도체 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내년 5월 열리는 인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인텔 CEO에 임명될 그는 인텔 사상 첫 비 엔지니어 출신 CEO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노트북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그는 “유럽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노트북 판매량이 데스크톱을 추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에서는 이미 노트북 판매량이 데스크톱을 추월했다고 덧붙인 그는 “이러한 추세가 유럽에 이어 미국, 그리고 아시아 등에서도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레이그 배럿 현 인텔 CEO는 이 자리에서 인텔이 상반기에 신제품 출시 지연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그같은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됐다”고 말하면서 “인텔은 통신 등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막대한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역설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