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업체들 종합 솔루션 제공

 “소재에서 장비·공정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자소재 업체들이 소재 공급을 넘어서 장비와 공정 및 관련 컨설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씨케이·네오세미테크·다우코닝 등 소재 업체들이 소재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비·공정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 부가가치를 높이고 매출을 다변화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것.

 반도체 공정용 흑연 소재 업체인 티씨케이(대표 이순창 http://www.tck.co.kr)는 동양제철화학과 화학플랜트 장비인 인산제조장치 공급 계약을 했다. 이 제품은 강한 내산성을 요구하는 작업 환경에 맞춰 흑연으로 제작됐다.

 이순창 티씨케이 사장은 “흑연 소재 기술을 화학 분야에 적용,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11억원 규모의 2차 계약을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플랜트 장비 부분을 LED용 장비에 이은 신규 사업의 하나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 업체 다우코닝(대표 전영욱 http://www.dowcorning.co.kr)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에 실리콘 관련 전자재료 및 공정 솔루션을 제공, 최적의 품질 구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화합물반도체 웨이퍼 업체인 네오세미테크(대표 오명환 http://www.neosemitech.co.kr)는 지난해 해외 웨이퍼 공장에 대한 플랜트 장비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 정도를 차지했다.

 써모텍(대표 김인태 http://www.thermotechno.com)은 재료 분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적의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열 처리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로 컨설팅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재는 전문업체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품질 구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첨단 제품 구현에 필요한 소재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 및 수요 업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