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포털 넘버 3` 전략 올인

KTH가 올해 인터넷 포털 순위 3위 달성을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4일 KTH(대표 송영한)에 따르면 지난해 출범한 종합포털 파란(http://www.paran.com)이 사이트 순방문자(UV) 기준으로 포털 업계 5위(2004년 12월 첫주 코리안클릭 기준)로 올라섬에 따라 연내에 3위 진입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잡았다.

KTH는 3위 진입 이외에 흑자전환, 작년 대비 매출 100% 이상 성장, 지속적인 기업체질 개선 등을 올해 경영 방침으로 정했다. KTH는 먼저 지난 4년간의 적자로 더이상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추구하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올해에는 반드시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 계획가운데 지난해 대비 매출 100% 이상 성장은 오는 2008년 이후까지인 중장기 경영계획에서 매출 1조원, 순이익 30%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기업체질 개선’은 변화해야 발전할 수 있다는 사상을 강조한 것으로 대기업적 마인드를 완전히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러한 비전과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될 예정이다. 파란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될 파란사업부문과 KT그룹에 대한 콘텐츠 조달 등 콘텐츠 수급에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게 될 콘텐츠사업부문 등 크게 두 축으로 사업부 개편이 이뤄지고, 이를 지원할 경영지원 부문을 둘 예정이다.

각 부문은 독립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되며, 경영지원부문은 회사 전반에 대한 전략 수립과 지원, 인력개발 업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부문 아래에는 본부와 팀이 구성되며, 파란사업부문는 현행대로 운영되고 다만 검색사업본부를 두어 검색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 사업본부에 속해 있던 모바일사업본부를 파란사업 부문으로 이동시켜 유무선연동 사업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콘텐츠사업부문에는 음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음악사업본부가, 게임사업강화를 위해 게임사업본부가 신설된다. 이 두개의 본부는 현재까지 팀으로 운영되어 왔었으나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본부로 승격된다.

KTH 관계자는 “올해 포털 순위 3위 진입을 목표로 전반적인 기업의 체질 개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