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체들이 출원을 주도하는 가운데 1월중 특허출원이 전년동기대비 35%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1월 특허출원건수는 총 1만802건으로 전년동기(8034건)대비 34.5% 증가했다.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 출원이 지난해 5643건에서 8014건으로 42% 증가했으며, 외국인은 같은 기간 2391건에서 2788건으로 16.6%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다출원 상위 3사인 삼성전자가 1731건으로 전년동기(1248건)대비 38.7% 증가한 것을 비롯, LG전자(1151건)와 삼성SDI(366건)가 각각 59.9%, 137.7%의 급증세를 보였다.
이는 연초 국내 대표적인 전자기업들이 특허 중시 경영 전략을 화두로 내세우고 특허출원을 적극 독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해외 특허분쟁이 잦아지면서 특허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대기업들의 특허출원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