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동유럽 진출 가속화..루마니아, 체코 사업자 인수 추진

세계 최대 이동전화 사업자인 영국 보다폰이 동유럽 진출을 가속화한다.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보다폰은 동유럽 진출 확대를 위해 루마니아와 체코의 이동전화 사업자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가는 40억달러에 달한다. 보다폰은 이미 헝가리에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지사(보다폰 헝가리)와 폴란드 이동전화 사업자(폴콤텔)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보다폰이 인수 추진중인 루마니아 이동전화 사업자는 모비폰으로 이 회사의 지분 79%는 캐나다 통신사업자 텔레시스템스 인터내셔널 와이어리스(TIW)가 보유하고 있다. 루마니아는 이동전화 가입자가 490만명인데 아직 보급률이 50%가 안 된다.

 모비폰 이외에 보다폰은 역시 TIW가 대주주로 있는 체코 3위 이동전화 사업자 오스카르 모빌 인수에도 나서고 있다. 오스카르 모빌은 사업 개시 5년 만에 18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는데 체코 이동전화시장에서 점유율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