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씨(대표 박용순 http://www.tkc21.com)가 인쇄회로기판(PCB)용 미세 패턴 도금 설비를 일본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PCB 제조공정에서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패턴(Fine Pattern) 도금 설비를 400만달러의 가격으로 일본 장비업체 알맥스사를 통해 현지 PCB 제조업체에 공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 장비는 패턴 도금으로 미세 PCB 회로를 형성하는 차세대 공법(Semi-Additive)용 설비로 디스미어, 화학동도금, 패턴도금, 박리, 에칭, 파라듐 제거 등을 일괄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미세패턴 도금장치의 한계인 405×510㎜ 크기를 뛰어넘어 510×610㎜ 규모의 대형 기판도 처리할 수 있다.
그 동안 개별 도금 장비나 관련 부품이 공급된 경우는 있지만 국내 개발된 수직 연속형 패턴 도금 라인 전체가 일본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케이씨 서운호 상무는 “최근 PCB 회로선폭의 미세화가 급진전되면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패턴 도금 공정을 적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라며 “연속식 패턴도금 설비의 추가 수출과 동시에 국내 공급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